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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주차장, 구조문제 아닌 마감재 균열"
2015-01-02 13:56:30 2015-01-02 13:56:3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주차장 균열에 대해 구조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기온변화에 따른 마감재의 균열 현상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제2롯데월드 콘크리트 부분 조사 및 검증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건축시공학회는 2일 이같은 내용의 제2롯데월드 주차장 균열에 대한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학회소속 한천구 청주대 교수는 "균열은 콘크리트 표면 및 마감재에서 발생한 것으로 건조현상과 온도변화에 의한 수축균열"이라며 "구조와 관계없는 균열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 교수는 "균열은 보수가 완료되면 기능적, 미관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며 부모멘트현상(처짐) 등과 같은 일련의 문제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장 먼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히 균열을 관리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 보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제2롯데월드 지하4층 주차장. 바닥에 생긴 균열을 에폭시로 보수한 흔적이 보인다.(사진=뉴스토마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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