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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지인 소개팅 앱 '소개요'에 투자
2015-03-02 14:19:52 2015-03-02 14:19:52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친구의 친구를 소개해 주는 소셜네트워크소개팅 앱 '소개요'를 서비스하는 소개요(대표 홍진만)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페이스메이커펀드가 소개요에 시드(seed) 투자를 진행한 이후 진행된 후속 사례다.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개척 시장에서 빠른 실행력과 학습력으로 고군분투하는 창업팀을 1년 가까이 지켜보며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개요는 무작위로 상대를 연결해 주는 기존 소셜 데이팅 서비스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연락처에 등록된 지인이 직접 주선자가 돼 자신의 지인을 소개해 주는 방식의 소개팅 앱이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이후 페이스북, 전화번호, 이메일과 연동되고 있으며 하루 1000명 이상 소개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올 2분기 더욱 다양한 SNS, 메신저와 연동할 예정이다.
 
홍진만 소개요 대표는 "개인에 대한 지인의 평가와 사용자별 취향, 조건, 친밀도 등의 분석 데이터 고도화를 근간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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