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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기업인과 소통 위한 온라인 토론방 만들어
2015-03-22 12:00:00 2015-03-22 12:00:00
[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최경환 부총리와 80인 핫라인 기업인 간 비공개 온라인 토론방이 개설됐다.
 
기획재정부는 최 부총리가 핫라인 기업인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부총리 핫라인 카페'라 칭한 온라인 토론방을 만들었다고 22일 밝혔다.
 
여기에 소속된 80인은 지난해 9월4일부터 최 부총리의 핫라인 멤버로 활동해온 대·중견·중소기업 기업인 80명이다. 기재부는 허심탄회한 의견 개진이 가능하도록 카페를 비공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간 이들 멤버는 핫라인을 구성한 뒤 지난해 9월30일과 올해 1월21일 등 최 부총리와 2차례의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까지 이들은 업계의 애로사항과 정책건의 등 36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22건은 수용돼 경제정책방향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개설되는 비공개 토론방에서 최경환 부총리와 이들 기업인이 나눌 첫 번째 토론 주제는 한-중 FTA 활용방안이다. 기재부는 한-중 FTA가 한국 경제에 대한 위협이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고, 현장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추후 대책 마련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존 휴대폰과 이메일을 통한 건의사항 청취와 병행해 온라인 토론방을 활용하면 쌍방향 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정기적으로 토론 주제를 게시하는 등 토론방을 활성화해 정책결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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