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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사의표명
차기사장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 내정
2009-05-14 10:3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이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 5월부터 대우증권을 이끌어온 김성태 사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교체이유와 관련해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 관계자는 "분위기 쇄신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신임사장은 산업은행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IB분야를 강화하기로 한 만큼 전문경영인을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의 차기사장으로는 임기영 IBK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영씨를 단독후보로 추천한 뒤 다음달 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굿모닝신한증권 등 대형증권사의 수장들이 잇달라 교체되고 있어 그 배경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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