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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는 가을 준비 중
롯데마트, 가을 의류 신상품 판매 시작
2015-08-19 09:16:29 2015-08-19 09:16:29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았지만, 대형마트는 가을 준비가 한창이다.
 
1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대표적인 가을 의류 상품인 가디건, 바람막이, 스웨터 등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각각 31.6%, 12.1%, 36% 이상 신장했다.
 
또 따뜻한 음료인 액상차, 분말차는 전월 동기 대비 각각 23.7%, 6.5% 가량 증가했으며, 체온 보존을 해주는 카페트와 담요 매출은 11.3%, 167.3% 상승했다.
 
이처럼 가을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요인으로는 입추(8일)가 지난 이후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등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가을 상품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날씨 변화에 맞춰 20일부터 '얼리 인(Early-In)' 전략을 활용해 가을 의류 신상품을 선보여 다운점퍼, 바람막이, 스웨터 등 가을 의류 상품들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얼리 인' 전략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특정한 계절에 집중적으로 팔리는 상품인 '시즌 상품'을 본격 판매 시기가 도래하기 앞서 먼저 선보여 고객 수요를 사전에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가볍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울트라라이트 다운점퍼'를 선보인다. '아동·성인 다운베스트'를 각각 3만9900원, 4만9900원에, '아동·성인 다운점퍼'는 각각 4만9900원, 5만9900원에 판매한다. 바람막이, 스웨터 등 가을 대표 의류들도 준비했다.
 
조민하 롯데마트 의류 MD는 "본격적인 가을 상품 수요가 증가하기 앞서 가을 의류 신상품들을 선보여 시즌 이슈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즌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관련 상품들을 발 빠르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운 베스트(왼쪽)와 다운 점퍼(오른쪽). (사진제공=롯데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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