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주제로 국제·청소년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국제사진공모전 ‘당신의 서울을 찾습니다’와 청소년사진공모전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사진공모전 ‘당신의 서울을 찾습니다’는 일반시민·사진가·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사진공모전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는 전국 중·고등학생들이 응모 가능하다.
국제 부문은 1945년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서울에서 촬영한 풍경, 사람, 문화를 담은 사진을 공모한다.
청소년 부문은 광복 이후 시대의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현재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각각의 영웅을 사진으로 찾는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진 200여점은 11월 25일부터 한 달간 ‘2015 서울사진축제’를 통해 서울도서관(국제사진공모전 선정작),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청소년 사진공모전 선정작)에 전시한다.
공모전 참여는 사진과 함께 촬영 당시 추억이나 사연을 적어 행사 홈페이지(www.seoulphotofestival.com)에 10월 4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응모자에겐 2015 서울사진축제 도록을 증정하고 참여자 가운데 대상 1점, 우수상 4점을 뽑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서울사진축제는 ‘사진으로 되새기는 광복 70주년, 기쁜 우리 좋은 날’을 주제로 전시·부대행사가 시민청, 서울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김혜정 시 문화예술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 청소년 등과 함께 사진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사진축제 국제사진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
서울사진축제 청소년사진공모전 포스터.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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