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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철강업계, 철강 교역동향 논의
'제10차 한·일 민관회의' 개최
2009-07-28 14:39:0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한·일 정부 및 철강업계는 2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제10차 한·일 민관 철강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철강 산업 및 교역 동향과 기타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올 상반기 중 일본으로부터의 열연제품 수입동향과 한·일 스테인리스 산업 현황 및 최근 세계 철강업계의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세계 1, 3위 철광석 업체들인 호주 리오 틴토(Rio Tinto)와 BHP 빌리튼의 인수합병(M&A) 동향 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세계 철강시황 부진으로 한·일 양국 간 철강교역도 크게 감소한 가운데, 올 상반기 한국의 대일본 철강수출은 전년대비 46% 감소한 74만톤(8억1천만달러), 수입은 19% 감소한 420만톤(35억9천만달러)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일본 무역수지는 346만 톤, 27억8천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한·일 민관 철강회의에 한국측에서는 이승우 지식경제부 철강화학과장, 업계에서는 심윤수 철강협회 부회장, 한광희 동부제철 사장, 황은연 포스코 상무, 이종인 현대제철 전무, 박충열 현대하이스코 상무 등 총 25명이 참석했다.
 
일본측에서는 경제산업성과 일본철강연맹, NSC 등 24명이 참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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