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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발생 우려…레노버 노트북 배터리 무상교환 실시
2015-11-18 09:53:42 2015-11-18 09:53:4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레노버 싱크패드 노트북에 대한 배터리 무상교환이 실시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8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레노버 싱크패드 노트북용 배터리가 과열로 인해 화재나 화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해외리콜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레노버코리아를 통해 4772개가 국내에 정식 수입·유통됐다고 밝혔다.
 
통신판매업체 및 구매대행업체 등 39개 업체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도 싱크패드 제품이 게시돼 있다. 이 중 엔티피시가 84개, 이제이씨앤씨가 100여개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통신판매업체와 구매대행업체에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레노버코리아는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 개선된 배터리로 무상 교환을 실시 중"이라며 "엔티피시, 이제이씨앤씨 등 2개 사업자는 제품 구매자에게 동 조치내용을 설명하고 레노버코리아 고객센터를 통해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콜 대상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게시물을 올린 35개 사업자는 오픈마켓과 자체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삭제하는 등 판매를 중지했다. 나머지 4개 사업자는 재고 상품을 전수 조사해 리콜 대상 제품이 아닌 경우에만 판매하기로 했다.
 
자료/ 한국소비자원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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