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 벌크하역사 간담회 개최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벌크화물 물동량 증대 방안 논의를 위해 18일 '인천지역 벌크하역사 영업부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내항과 북항에서 운영 중인 11개 벌크화물 하역사 영업부서장들과 인천항만공사의 벌크화물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해 물동량 증대 방안을 고민하고, 공동 마케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항은 지난 10월을 기점으로 광양항을 제치고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으로 도약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면 벌크화물 물동량은 거의 제자리걸음 추이를 보이고 있다.

 

김순철 인천항만공사 마케팅팀장은 "화물을 증가 추세로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될 만한 공동마케팅 활동 등 다양한 물동량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공사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열린 인천항 벌크화물 하역사 영업부서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벌크화물 업계,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내년 벌크 물동량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최승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