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토요타는 2016년형 ' 뉴 아발론 리미티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출시된 아발론은 북미 시장에서 토요타 세단을 대표하는 대형 세단이다. 국내에는 2013년 도입됐다. 이번에 국내 출시된 신형 아발론은 북미 판매 사양 중 최고급형으로 전량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된다.
신형 아발론은 최고 출력 277마력과 최대 토크 35.3 kg.m의 주행성능과 드라이브 셀렉트 주행 모드, 패들 시프트 등을 갖춰 대형 세단이면서도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외관은 토요타 디자인의 패밀리룩인 킨룩이 차량 디테일한 부분까지 반영돼 날렵한 쿠페 스타일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프론트 하부그릴은 하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상으로 바뀌며 저중심의 안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여기에 안개등을 과감히 삭제, 수직 방향으로 슬림하게 디자인된 방향지시등으로 기능을 통합하고 상향등과 하향등에 LED가 적용된 Bi-LED 헤드램프를 탑재해 전방의 시인성을 높였다.
내부 역시 간단한 터치만으로 오디오, 에어컨을 조작할 수 있는 정전식 터치 키 시스템인 '인텔리 터치 컨트롤'을 비롯해 11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뒷좌석 열선·리어 윈도우 선쉐이드 등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에 맞는 다양한 편의장치가 장착됐다.
한편, 신형 국내 판매가격은 4740만원이다. 구매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 2016년형 아발론. 사진/한국토요타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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