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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청정원,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
임직원·주부봉사단·서울시 관계자 350여명 참여
2억5000만원 상당 반찬세트 제작…저소득층 지원
2016-04-19 14:15:49 2016-04-19 14:15:49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19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청정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정성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 임직원, 청정원 주부봉사단과 일반 시민 봉사자, 서울시 관계자 등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대상 청정원과 대상FNF 종가집의 인기 반찬류과 김치 등 제품 9종을 담아 직접 선물세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만들어진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세트 2000개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정영섭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나누는 자리"라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푸드뱅크사업이 시작되던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매년 사랑의 반찬나눔 행사와 연말 식품 선물꾸러미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대상)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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