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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서울 관광명소 누비는 장애인 전용 서울시투어버스 운행
운행 코스에 고척스카이돔, 어린이대공원 등 포함
2016-07-29 11:15:00 2016-07-29 11:15:00
[뉴스토마토 조용훈기자]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이용고객들을 위해 서울 관광명소를 누비는 서울시투어버스를 운행한다. 
 
서울시투어버스는 다음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12회에 걸쳐 장애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투어코스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공단이 관리하는 서울시내 주요 시설과 인사동, 서울역사박물관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운행코스는 운행 날짜에 따라 다르다. 
 
올해 시행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하절기와 동절기로 나눠 진행하고, 하절기에는 고궁, 박물관, 공원 등 테마를 지정해 운영한다. 또 동절기에는 공연관람도 진행할 계획이다. 
 
단체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승차 가능인원은 휠체어 3대를 포함 총 9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다.
 
시티투어 참가비와 중식비는 서울시설공단이 전액 지원하며, 신청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신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2290-6503), 이메일(citytour@sisul.or.kr)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전기성 장애인콜택시 운영처장은 “휠체어 3대가 탑승할 수 있는 버스를 활용해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분들에게 사랑받는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서울시설공단 직원의 도움을 받아 서울시투어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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