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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GDP 1% 이하로 떨어질 것"
2009-11-13 11:10:5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내년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1%이하로 내려설 것으로 다수의 경제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경제기획협회가 민간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일본 경제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내년 상반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기가 1년 이내 후퇴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일부 제기됐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효과가 희석되면서 공공지출과 지속적인 소비 창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3분기(10~12월) 1.50%로 하락한데 이어 4분기(2010년 1~3월)에는 0.89%, 내년 1분기(4~6월)에는 0.71%로, 잠재성장률(1.0%)을 밑도는 수준의 침체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2011년 1~3월에는 1.56%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는 금융기관 및 싱크탱크 등 전문가 3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됐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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