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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가을 해(海) 신선 해(海)' 수산물축제 개최
꽃게, 전어 등 제철수산물 최대 50% 할인
2016-09-28 10:24:32 2016-09-28 10:24:3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수협중앙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가을 해(海) 신선 해(海)' 수산물 축제를 열고 수협쇼핑(온라인쇼핑몰), 수협바다마트, 공영홈쇼핑 등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고등어 미세먼지 논란, 콜레라 사태 등으로 급랭한 수산물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9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 기간과 맞물려 수산물 소비 진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는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수협 본부청사(서울 송파구 오금로 소재) 앞에서 전어구이 등 수산물 무료 시식행사와 함께 제철 수산물과 활어회, 초밥 등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산지직거래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산지직거래 행사에서는 제철을 맞은 살아있는 꽃게 1kg이 시중가격 대비 절반 수준인 1만3000원에 판매되는 것을 비롯해 전어(7미) 5000원, 생물새우 1kg 1만9500원 등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 50%까지 파격 할인 판매하고 활어회초밥 반값, 활어회 20%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수협은 온라인쇼핑 및 홈쇼핑을 통한 할인행사도 펼친다.
 
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종합쇼핑몰 수협쇼핑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간 바다장어, 굴비 등 32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서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을 통해 수산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10월3일과 4일 양일간 추가증정 혜택을 준다.
 
수협은 이밖에도 수협마트 12개 점포와 직영점 등에서도 활꽃게, 전어, 새우 등 제철 수산물 할인행사를 비롯한 특판행사를 열고 고객들이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콜레라와 미세먼지 논란 등 최근 불거진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 소비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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