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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 시즌2' 10월 공연 전국 동시 개최
26~31일···전문 직업인으로 성장 기회 제공
2016-10-26 18:54:05 2016-10-26 18:54:05
[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문대학 청년 문화예술인을 집중 육성하고, 시민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청춘마이크 시즌2’ 10월 공연을 26~31일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춘마이크 시즌 2' 사업은 예체능 분야 전공자들에게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들에게 창작활동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청춘마이크 시즌1'에 이어 올해 개최되는 '청춘마이크 시즌2'는 이달의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부터 31일까지 80개팀이 전국에서 문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달 1~20일 접수를 받았다. 전국 53개교 115개 팀, 865명이 신청했으며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거쳐 80개팀이 선정됐다.
 
공연 장소는 국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하철역, 거리, 광장, 시장 등 대중밀집지역에서 열릴 계획이다.
 
지역별 공연은 강원(2팀), 경기(18팀), 경남(2팀), 경북(6팀), 광주(1팀), 대구(3팀), 대전(3팀), 부산(5팀), 서울(13팀), 세종(1팀), 울산(1팀), 인천(4팀), 전남(9팀), 전북(4팀), 제주(2팀)에서 동시에 문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공연, 전통예술, 연극, 무용, 비보이, 뮤지컬, 연주, 칵테일쇼, 밴드, 마임 및 시낭송, 댄스, 메이크업, 네일아트, 스피닝, 마술,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 국악, 태권도, 난타, 편곡체험, 캘리그라피, 재활스포츠 등 다양한 공연문화가 진행될 계획이다.
 
황보 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청춘마이크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고 다양한 문화공간을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이라며 "전문대학 예체능 분야 전공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만큼,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전문 직업인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춘마이크 시즌2 전문대학 사업은 앞으로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인 다음 달 30일, 12월28일 전국에서 동시에 문화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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