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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 6개월만에 할부금융 1000건 돌파
생활밀착형 내구재 구매 신청 건수 90% 차지
2016-11-29 16:07:35 2016-11-29 16:07:35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JT저축은행은 JT할부금융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 건수 1000건, 대출잔액 57억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할부금융은 고객이 필요한 물품을 금융회사의 제휴 판매점에서 구매하고 구입 대금을 금융회사에 분납하는 금융 상품이다.
 
신용카드 등으로 구입할 때보다 사업 운영에 필요한 고가의 물품을 장기간으로 분납 구매할 수 있어 일시 구매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JT할부금융은 고객 신용도에 따라 최저 연 7.6%의 금리로 구매대금의 100%까지 최장 60개월 분납 신청이 가능하다. 
 
JT저축은행은 지난해 8월 라이선스 취득 후 올해 6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할부금융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월평균 10억원 가량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JT저축은행 할부금융으로 조달된 재원은 창업이나 사업 확장을 위해 개인사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품목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는 모습이다.
 
실제 고객들의 이용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90%가 의료기기, 원두커피기기, LED조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액 기준 인테리어, 셀프 세차장 장비, 골프 장비, PC방 기자재 등 창업 관련 기자재와 서비스 품목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일반 고객이 직접 상품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JT저축은행 관계자는 "할부금융 상품을 선보일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금융 지원이 절실한 개인사업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고객들에게 필요한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데 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T저축은행은 JT할부금융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 실행 건수 1000건, 대출잔액 57억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JT저축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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