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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영재 원장 부인 박채윤씨 구속기소
안종범 전 수석 등에 뇌물공여 혐의
2017-02-22 14:37:26 2017-02-22 14:37:2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2일 김영재 원장의 부인 박채윤씨를 재판에 넘겼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박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6년 5월까지 김영재의원의 중동 진출 지원 등 직무와 관련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4900만원 상당, 김진수 보건복지비서관에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공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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