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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21년간 동국제강 브라질산 철강 운송
5만7000톤급 2척 벌크선 투입
2017-05-31 18:34:16 2017-05-31 18:34:16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외항 화물 운송업체 폴라리스쉬핑은 31일 동국제강 브라질 CSP공장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운송 계약은 올해부터 21년간이다.
 
 
폴라리스쉬핑은 2013년 건조된 5만7000톤급 수프라막스 중고 벌크선 2척을 매입해 사업에 투입한다. 1척은 이날 인수했으며, 남은 1척은 다음 달 중 받을 예정이다.  해당 선박들은 동국제강의 브라질 CSP 공장에서 생산된 철강제품을 전세계로 운송한다. 이 계약을 통해 21년간 92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동국제강과의 장기계약은 화주와 선대의 다변화 전략 가운데 하나"라면서 "대형선 위주에서 벗어나 소형 벌크선 시장에서도 장기 운송 계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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