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상 한눈에 '글로벌커리어포럼' 열려
김효준 사장 "탐험가적 리더십·포용력 중요"
2010-02-04 15:50:0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13개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4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글로벌커리어포럼(Global Career Forum)’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과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짐 비모스키 ㈜두산 부회장,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를 비롯해 전국 40여개 대학 취업정보 관계자와 취업준비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효준 사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태산에 올라 천하를 바라보는 탐험가적 리더십과 다른 문화도 함께 할 수 있는 포용력을 길러야 한다”며 창조경영, 윤리 경영 등을 글로벌 인재의 성공 요건으로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짐 비모스키 부회장은 글로벌 인재의 요건으로 역량, 리더십, 인성, 위험관련성향, 균형 등을 꼽았다. 글로벌 인재는 명령이나 방향제시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경식 회장 역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뀐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진취적인 인재상을 제시했다.
 
인턴 경험도 글로벌 인재가 되는 방법중 하나로 꼽혔다. 이광석 인크루트 “기업들은 대학원 2년보다 1년의 실무경력을 더 높이 평가하는 편이므로 인턴 경험을 활용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대한상의와 13개 주한외국상의가 지난 2008년에 상호협력을 위해 만든 인터챔버(InterChamber) 주도로 개최됐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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