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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데뷔 25주년 ‘앙코르’ 무대 연다
2017-09-06 14:54:28 2017-09-06 14:54:2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최근 데뷔 25주년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태지가 팬들을 위한 '앙코르' 무대를 펼친다.
 
9일 서태지컴퍼니는 공식 트위터에 이번 앙코르 무대와 관련된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9~3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TIME:TRAVELER ENCORE’란 타이틀로 열린다.
 
시간은 29일 오후 7시, 30일 오후 5시로 양일 다르게 진행되며 티켓 오픈은 오는 8일 오후 8시이다. 스탠딩석과 지정좌석제로 나뉘며 아이디 당 1인 총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소속사 측은 “그날(지난 2일)의 행복했던 우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여행자’ 서태지가 다시 한번 시간을 되돌린다”며 “보다 가까이서, 좀 더 뜨겁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태지가 단독 콘서트 이후 '앙코르' 무대를 준비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8년 서태지 심포니와 9집 활동 당시의 전국 투어 '콰이어트 나이트' 그리고 지난해 뮤지컬 페스트 등 공연 이후 '앙코르' 순서를 마련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서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왔다.
 
한편 지난 2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공연은 총 3만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창하는 서태지의 모습. 사진/서태지컴퍼니·스포트라이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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