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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일산자이2차’ 802가구 12월 분양
전용면적 59~84㎡…식사지구 첫 전 세대 중소형 아파트
2017-11-20 14:54:58 2017-11-20 14:54:58
[뉴스토마토 조한진 기자]GS건설(006360)은 다음달 경기도 고양시 식사2지구 A1블록에서 ‘일산자이2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94가구 ▲61㎡ 58가구 ▲66㎡ 108가구 ▲76㎡ 136가구 ▲77㎡ 286가구 ▲84㎡ 120가구로 이뤄진다.
 
식사지구는 일산 동구 식사동 일대 대지면적만 122만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사업이다. 지난 2007년 12월 식사1지구에 민간분양을 시작으로 7225가구가 공급됐으며, 201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인접하며, 일산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지하철 3호선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 자유로 일산IC 등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여기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하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 등도 장점이다. 식사지구 내에는 동국대학교병원이 있고, 인근으로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고양시청,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10월19일 오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밖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 중앙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일산자이2차는 식사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 가구 중소형 단지로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된다. 또한 4베이(일부가구 제외) 및 남향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도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팬트리 설계(일부가구), 알파룸(일부가구) 등도 도입해 공간활용도 높였다.
 
일산자이2차 조경설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맡았다. 커크우드 교수는 일산자이2차 단지에 아파트 사이가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재해석한 테마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자이2차는 현재 사전분양홍보관(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881번지)을 운영 중이며, 다음달 중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견본주택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초로 예정돼 있다.
 
일산자이2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조한진 기자 hj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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