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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단기투자 '기회'
2008-03-31 08:43:18 2011-06-15 18:56:52
하나대투증권이 IT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31일 "단기적으로 취할 것과 폐할 것을 나누어야 하는데 취하는 업종을 IT로 삼는다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전자의 EPS(주당순이익)추정치가 신흥시장에서만 낮아지고 있다"며 "신흥시장의 IT실적이 낮아지는 것은 우리나라 IT기업들에게는 호재"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우리나라 IT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며 "이 경우 외국인 입장에서도 우선적으로 편입 시킬 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IT기업들의 이익 증가세가 절대 수준면에서는 높지 않지만 다른 섹터에 비해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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