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중 7개 전용 84㎡
입력 : 2017-12-11 17:51:59 수정 : 2017-12-11 18:06:52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올해 주택시장에서는 소형 평수 위주의 실속형 타입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10월 서울 규모별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은 중형(62㎡ 이상~95㎡ 미만)이 0.37%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뒤이어 소형(62㎡ 미만)이 0.30%로 2위를 기록했다. 대형(95㎡ 이상)은 0.23% 상승하는데 그쳐 대형보다는 중형과 소형이 유사한 수준의 인기도를 나타냈다. 
 
1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면적 중 7개가 전용 84㎡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포세이돈' 전용 84㎡로 9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e편한세상2 오션테리스E3 부산' 817대 1, '대구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 618대 1,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대구)'이 53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전세난과 임대사업 각광 등의 이유로 소형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전용 84㎡의 선호도가 높은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며 "최근 가장 보편적인 가족 구성원이 3~4인 것을 감안하면 여기에 가장 적합한 주택형도 전용 84㎡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해 우미건설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에서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으로 조성된다. 별내지구를 관통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별내 IC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4호선과 8호선이 각각 2019년, 2022년까지 연장될 계획이어서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산24-3외 8필지 일대서 '수지 광교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8층, 18개동, 전용 59~84㎡, 총 537가구 규모다. 단지는 중소형 면적으로만 이뤄지며 도심 속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췄다.
 
대림산업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 59~113㎡ 총 1199가구로 이 중 38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송파대로, 외곽순환도로, 송파IC, 서하남IC가 단지 인근에 있어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 투시도. 사진/우미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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