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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2분기부터-삼성증권
2018-01-18 08:48:20 2018-01-18 08:48:20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니지M 이후 주목할 대작은 2분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앤소울2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9만원에서 5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북미와 유럽에 아이온 레기온즈와 동남아 광야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장르적 한계를 고려하면 매출 기여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블소2 출시 이후에도 리니지M의 글로벌 출시와 아이온 템페스트, 리니지2M의 출시가 이어져 신작 모멘텀은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은 522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8.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은 36억원으로 추정, 이는 3분기 대비 40% 감소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과 신규 모바일 게임 출시 효과를 감안하면 올해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주가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추천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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