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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실적 반등 기대…저가매수 기회로-SK
2018-05-29 09:00:04 2018-05-29 09:00:04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SK증권이 29일 한화(000880)에 대해 실적의 변동성 요인이었던 한화건설의 실적이 안정화됐고 금리상승에 따른 한화생명의 실적도 반등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한화건설은 지난해 3분기 해외 사업장에 대해 지체보상금 2300억원을 일시에 반영한 이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 해외 플랜트 공사 완료에 따른 해외 부문 매출 감소로 우려가 있으나, 2분기부터는 국내 주택 사업 호조와 전년도 비용 반영에 대한 기조 효과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남북화해모드에 따라 한화의 방산 부문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이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한다. 한화에스로스페이스의 경우 항공엔진, 한화시스템 등의 부진으로 1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나 방산 부문은 해외 수출을 기반으로 2분기에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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