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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중공업지주, 지배구조개편 발표에 강세
2018-08-23 09:18:45 2018-08-23 09:18:45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중공업지주(267250)가 지배구조 개편안 발표로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7분 현재 현대중공업지주는 전 거래일 보다 1만5500원(4.02%) 오른 4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배구조 개편안으로 주주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이사회를 열고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는 내용의 지배구조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지주는 증손회사였던 현대미포조선을 손자회사로 두게 됐다.
 
이에 대해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긍정적인 방안"이라며 "공정거래법을 준수하고 핵심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지분율을 적절한 시기에 높였다"고 평가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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