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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분기 실적 저조…목표가 하향-KB
2018-09-28 08:26:57 2018-09-28 08:26:57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KB증권은 농심(004370)의 3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8일 "농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89억원, 264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0.5%, 15.8%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원인으로 ▲국내 라면 판매량 3.0%감소 ▲원부재료가격 상승 ▲미국 내 유통채널 확장을 위한 판촉비 투입 지속 등을 들었다. 그는 "여름철 계절면 경쟁이 심했던 2분기보다는 라면판매량과 점유율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분기부터 2019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과 같이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기존 주력 제품의 리뉴얼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유통채널 확장으로 미국 및 중국 법인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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