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N 중국 첫 선…중국진출 적극 모색
입력 : 2018-11-06 17:03:25 수정 : 2018-11-06 17:03:2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중국에서 고성능 N 브랜드를 처음 선보이며 현지 고성늘 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현대차는 6일 중국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열린 '제1회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가해 현대차의 고성능 N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N의 철학과 비전,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을 전시했다. 아울러 N이 추구하는 '일상생활에서의 운전의 즐거움'을 관람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벨로스터 N에 탑승해 3면 LED 영상과 역동적 사운드와 함께 차량 성능의 역동성을 체험하는 'N 필 더 필링 익스피리언스(N Feel the feeling Experience)'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N의 중국 고성능차 시장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구체적인 N의 중국 론칭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까운 미래에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 부사장은 "향후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어떤 고성능차를 선보일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친환경차에도 N 적용을 검토하고 있고 이는 다가올 미래에 피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향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성능차 시장에 진출해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이고 글로벌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고성능 기술 리더십을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상품전략본부장이 6일 중국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수입박람회'에 참석해 N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현대차
 
또한 궁극의 친환경차로 평가받는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면서 중국 수소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차,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였다.
 
특히 대기 오염 해소에 관심이 높은 중국 시장을 겨냥해 '수소전기차 넥쏘를 활용한 공기 정화'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종진 현대차 연료전지시험개발실 실장은 친환경차 전략과 수소사회 비전에 대한 발표에서 "수소전기차 넥쏘는 현대차 친환경차 라인업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수소전기차의 개발은 미래 세대를 위한 현대자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 내 수소전기차 시장 개척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중국의 칭화대학 베이징칭화공업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수소 에너지 펀드(Hydrogen Energy Fund)'를 설립하고 수소산업 밸류체인 내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 약 600㎡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현대차의 고성능과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전시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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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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