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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후쿠오카 신규취항
2010-03-29 12:36:3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에어부산이 후쿠오카행 노선으로 국제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에어부산은 29일 김해공항 국제선 2번 게이트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후쿠오카 노선 BX132편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쿠오카 공항에서도 요시다 히로시 후쿠오카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기념행사가 열렸다.
 
에어부산은 162석 규모의 B737-4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오전 9시40분 부산 출발, 11시 2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하는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후 5시 부산 출발, 매일 오후 6시 50분 후쿠오카 출발로 왕복 1회 운항한다.
 
양 항공사를 합치면 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왕복 2회 운항하는 셈이다.
 
후쿠오카는 부산과 교류가 가장 활발해 연간 100만여 명이 두 도시를 오가고 있으며, 부산광역시는 이를 잇는 초광역경제권 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선박과도 경쟁할 수 있는 가격, 아시아나항공과의 공동운항을 통한 편리한 스케줄, 대형항공사 못지않은 서비스와 완벽을 기한 안전운항으로 국제무대에서 또 한 번 성가를 드높이겠다”며, “세계에 ‘부산’이라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4월26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도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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