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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화재 피해 소상공인·서민 특별 금융지원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최대 1억원 대출 지원
2019-01-10 14:46:54 2019-01-10 14:46:5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동절기 화재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과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강원 원주시 중앙시장, 전남 목포시 중앙시장을 포함해 화재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1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최대 1.3%포인트의 대출금리 우대와 인터넷뱅킹 이용 수수료 면제 등도 지원된다.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지역 주민도 개인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피해 지역의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서민들에게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재기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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