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세 지속…장중 2100 턱밑까지 올라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가 지속돼 코스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장중에는 2097까지 올랐다.

 

15일 오후 1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9.26포인트(1.42%) 상승한 2093.7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48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도 379억원 동반 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28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61%)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3.18%), 의료정밀(2.89%), 기계(2.01%), 금융업(1.94%) 등도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48%)와 섬유의복(-0.38%), 비금속광물(-0.09%)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4.94%)가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KB금융(105560)(4.15%), 현대모비스(012330)(3.59%), NAVER(035420)(3.15%), 신한지주(055550)(2.61%)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8.28포인트(1.21%) 오른 691.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39억원, 기관이 4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머티리얼즈(036490)(4.16%), 메디톡스(086900)(2.88%), 바이로메드(084990)(2.63%), 포스코켐텍(003670)(1.67%), 파라다이스(034230)(0.53%) 등이 오르고 있고 펄어비스(263750)(-2.61%)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0원(0.22%) 하락한 11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