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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버전 크롬캐스트 국내 출시
2019-01-22 09:49:16 2019-01-22 09:49:1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구글코리아는 '크롬캐스트' 새 버전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콘텐츠를 TV에서 지원하는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다. 지난 2013년 출시 후 전세계에서 총 5500여만대의 크롬캐스트·크롬캐스트 내장 기기가 판매됐다.
 
새 크롬캐스트는 기존 버전보다 15% 향상된 하드웨어 속도로 1080p 해상도를 최대 60fps(초당 프레임 수)로 구동할 수 있다. 구글은 풀HD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해 실물에 가까운 선명한 이미지를 재현한다고 설명했다. 
 
크롬캐스트는 구글홈과 연동할 경우 음성으로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콘텐츠를 전송하는 대신 구글홈을 통해 "오케이 구글, 넷플릭스에서 옥자 틀어 줘" 등 음성 명령으로 콘텐츠를 TV에서 재생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영화·음악·사진 등 2000개 이상의 앱과 호환된다. 푹, 왓챠플레이, 벅스 등 앱으로 콘텐츠를 재생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글 포토 '라이브 앨범' 기능을 활용해 원하는 인물·동물 사진으로 앨범을 자동 생성해 TV 화면에 사진을 액자처럼 담아낼 수 있다. 크롬캐스트와 연결된 여러 스피커에 같은 음악을 동시에 재생할 수도 있다. 
 
새로운 크롬캐스트는 화이트와 차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구글스토어, 하이마트, 옥션 등에서 이날부터 구매할 수 있다. 크롬캐스트는 TV HDMI 포트에 연결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 아이폰, 아이패드, 윈도우·맥 노트북, 크롬북과 호환할 수 있다.
 
구글코리아는 '크롬캐스트' 새 버전을 22일 공식 출시했다. 사진/구글코리아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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