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 OT 10곳 안전점검
음주강요·성폭력·가혹행위 사전교육 실시 여부 및 시설 안전 등 확인
입력 : 2019-02-13 13:52:47 수정 : 2019-02-13 13:52:47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교육부가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내 집단활동 안전성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개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항목은 음주강요·성폭력·가혹행위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실시 여부, 숙박시설과 교통수단의 안전성, 단체 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조치를 요구하며, 점검결과 분석 및 대학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다수 지적된 사항은 앞으로 안전 확보 안내서 개정에서 반영 검토할 계획이다.
 
나머지 다른 대학들은 교육부가 제공하는 안전 점검 목록을 참조해 자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교외 행사의 경우 숙박시설·교통수단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교육부는 또 신입생 OT 운영 지침, 대학 내 건전한 집단 활동 운영 대책, 대학생 운영 안전 확보 안내서 등을 대학에 배포하고, 관리·감독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지침 내용은 반드시 대학이 신입생 OT를 주관해 가급적 하루 안에 마치고, 이틀 이상 진행할 경우 대학 관계자를 책임자로 지정해 지도·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신입생에게 대학생활 적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본래 취지에 맞게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며, 사전교육 실시 강화 등을 통해 음주 강요,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행위 및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구하는 내용도 있다.
 
이외에도 폭력예방교육 자료 등을 제공해 신입생 OT 프로그램으로 성희롱·성폭력 등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지난달 1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2019학년도 수시 합격생 새내기 OT에서 재학생 멘토들이 신입생들을 반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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