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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워너홈비디오코리아와 수급계약 맺어
2008-04-16 11:17:00 2011-06-15 18:56:52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워너홈비디오코리아와 myLGtv 콘텐츠 수급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헐리우드 최대 영화사인 워너브라더스의 모든 신작영화를 16일부터 myLGtv를 통해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는 워너브라더스의 콘텐츠 배급을 총괄하는 한국 지사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인베이젼’, ‘베오울프’ 등의 인기 영화는 물론 ‘나는 전설이다’, ‘다크 나이트’ 등 최신 기대작에 대해서도 수급 계약을 맺어 향후 myLGtv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인기 영화 배우 정지훈(비)의 헐리우드 진출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피드 레이서’도 내년 쯤에는 myLGtv를 통해 안방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LG데이콤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인터내셔널(소니 픽쳐스)과 콘텐츠 수급 계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 워너홈비디오코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해외영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게 됐다.

LG데이콤 TPS사업부 안성준 상무는 “이번 워너브라더스와의 제휴를 통해 myLGtv의 콘텐츠가 양과 질에서 더욱 풍성해졌다”며,“향후에도 국내외 영화사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계속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 이현렬 대표는 “워너브라더스의 신작 및 라이브러리를 myLGtv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으로 한국 내 디지털콘텐츠 사업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양지민 기자 (jmy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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