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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1분기 신제품 효과 정점…목표가 '상향'-IBK
2019-04-17 09:01:08 2019-04-17 09:01:08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17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신제품 효과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4분기 대비 68.5% 증가한 86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규모이며 영업이익도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69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품별로는 근거리무선통신(NFC)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국내 거래선 모델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GPS안테나도 지난 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며, 모터 매출액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의 전장 매출액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이르며 2021년에는 40%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부터 모터와 안테나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2019년 전장 매출도 모터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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