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한-우즈벡, e-헬스 전략적 파트너"
우즈벡 국빈방문 일정 시작…헬스케어 산업 해외진출 확대 기반 마련
입력 : 2019-04-18 23:28:11 수정 : 2019-04-18 23:28:11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국·우즈베키스탄 의료진간 원격협진 시연회 참석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우즈베키스탄 의료진간 원격협진 시연회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정상회담 이후 우즈베키스탄측의 요청에 따라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시연회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 의료와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의 의료서비스 향상을 지원하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은 한국의 인하대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국한 환자를 대상으로 X-레이 영상과 심전도 검사결과 등을 의료진 간 확인·협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시연 후 한 환자는 문 대통령에게 "진료의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받으니 더욱 안심된다"며 만족해했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에서의 해외 원격진료가 가능하도록 한국 의사면허를 인정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국민들도 원격의료 등 e-Health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커서 양국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이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인접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까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e-헬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 중 하나로, 양국이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에도 함께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인하대 병원은 시연 이후, 우즈베키스탄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추진계획 발표를 통해 개인별 의료정보 통합관리 및 한국과 상호 운용성을 갖춘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우즈베키스탄 병원들과 원격협진, 신약연구 등 우즈베키스탄과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를 방문해 스마트 헬스케어 시연을 보며 환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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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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