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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콘커뮤니티, 디지파이넥스 코리아 최대주주 지위 획득
"글로벌 거래소 디지파이넥스와 함께 국내시장 키워 나갈것"
2019-05-03 10:35:35 2019-05-03 10:35:35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미콘커뮤니티는 3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파이넥스 한국지사의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콘커뮤니티는 지난달 24일 디지파이넥스가 한국 진출을 알리는 출범식에서 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과 키에나 쉑 디지파이넥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정식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콘커뮤니티는 디지파이넥스 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자사 암호화폐 미콘캐시(MeconCash)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파이넥스 코리아도 글로벌 디지파이넥스와 연동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 활성화뿐 아니라 국제시장 거래도 국내 거래소로 유입해 시장 규모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키에나 쉑 디지파이넥스 대표(왼쪽)과 조재도 미콘커뮤니티 회장은 지난달 24일 한국지사 설립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미콘커뮤니티
 
조재도 미콘코리아 회장은 "세계 최대 거래량의 디지파이넥스가 국외 확장의 전초기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충분한 발전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평가절하돼 있는 상태에서 진통을 겪고 있다. 디지파이넥스의 한국 진출이 국내 시장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토종 코인인 미콘캐시도 국제 코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은 미콘캐시 소유 주주들에게 배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파이넥스 한국 거래소에서는 마스터카드와 비자카드로 암호화폐 거래 결제가 가능해 사용자 편의를 확보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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