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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라이센스 매출 성장 기대-케이프
2019-05-09 08:42:54 2019-05-09 08:43:13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9일 위메이드(11204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 라이센스 매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며 컨센서스를 밑돌았으나 올해 20종 이상의 전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이 중국에 출시되면서 라이센스 매출 성장세 확대가 예상되고, 전기IP와 관련한 지식재산권 분쟁의 승소 기대감으로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37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2종을 포함해 총 4~5종의 전기IP 기반 라이센스 게임이 중국에 출시될 예정이고, 기존의 중국 파트너사들과 총 15종 이상의 전기IP 기반 모바일 게임과 HTML5 게임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2020년 라이센스 매출은 97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킹넷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싱가포르 ICC 중재 소송은 5월중 결과가 나올 것으로 법원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상태"라며 "작년 말 전기패업과 관련한 IP 침해 소송에서 37게임즈로부터 승소한데 이어 최근 킹넷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람월전기3D의 지식재산권 침해까지 인정됨에 따라 중국내에서 전기IP의 원저작권자인 위메이드의 권리가 확대되고 동시에 향후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ICC 중재 소송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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