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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상승 랠리의 시작점-하이투자
2019-05-27 08:44:10 2019-05-27 08:44:1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하반기부터 신규 광고 상품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카카오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신규 광고상품인 '카카오톡 비즈보드'를 테스트중"이라며 "광고단가가 가장 높은 상품의 가격은 20억원으로, 10개의 광고주 확보시 200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하고 대행사와 미디어랩사에 제공하는 15%의 수수료 외 비용 발생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익 기여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타겟팅을 고도화하고 이용자 반응 또한 광고 노출을 숨기는 클릭률이 하향 안정화되어 광고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기존 광고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 카카오의 광고 매출액 성장률은 가이던스인 20% 높은 25.1%로 추정하며, 신규 광고 상품 관련 매출액은 내년부터 온기 반영될 것으로 당분간 광고 사업 성장률은 시장 대비 아웃퍼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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