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노출 많은 겨울철, 올바른 종합감기약 선택은
1종으로 다수 증상 해결 가능…카페인·다른 진통제 함께 복용은 주의해야
입력 : 2019-11-23 06:00:00 수정 : 2019-11-23 06:00:00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감기는 일생 동안 한번이라도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만큼 매우 흔히 겪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세균, 계절적 기후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최근처럼 부쩍 추워진 시기에는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환자가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감기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약 4400만명이다. 특히 환절기에서 동절기를 거치는 시기의 경우 전체 환자의 약 30%가 감기를 진단 받으며, 이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한다. 
 
감기는 대부분 하나의 증상이 아닌 다양한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초기 치료 등 대응이 중요하다. 간혹 다양한 감기약 선택지를 두고 코 감기약을 먹어야 할지, 목 감기약을 먹어야 할지, 어떤 감기약을 선택할 지 등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처럼 복합 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감기약 복용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감기 종류에 따라 적합한 감기약 성분이 존재하지만 소비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것은 종합감기약이다. 종합감기약 대명사로 여겨지는 '타이레놀' 브랜드로 대표되는 해열진통제 계열은 다양한 초기 감기 증상을 한 종류의 약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주요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해열진통제 성분이다. 실제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은 인후염으로 인한 열, 통증에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을 1차 치료제로 우선 권고하고 있다. 
 
또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포함된 슈도에페드린염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인산염,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성분은 콧물, 코 막힘, 기침 등 감기의 다른 제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평소 카페인 섭취가 잦은 상태에서 카페인을 함유한 종합감기약을 복용하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위장 장애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카페인 성분이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종합 감기약에는 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다른 진통제와 함께 복용하면 성분 과량 복용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여러 약제를 복용해야 할 경우에는 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서울 중구 제일병원 소아과에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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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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