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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종 코로나' 전문가 간담회 개최…'중국인 입국금지' 등 논의할까
확진자 급격 증가에 보다 강화된 방역 대책 논의할 듯
2020-02-02 12:55:51 2020-02-02 12:55:51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감염병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보다 강력한 방역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인 입국 금지 조치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청와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세계무역기구(WHO)가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포했다"며 "정부가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신종 코로나 대응에 맞춰 대통령 일정도 수정할 것이다. 국무총리 중심으로 비상한 내각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권력기관 개혁 특별보고에 참석해 발언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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