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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공식입장, 성추행 주장 여성 고소 “성추행 사실 없어”
2020-05-08 00:18:45 2020-05-08 00:41:56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고소했다.
 
한지상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57한지상은 보도된 대로 20185월 당시 A 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진 이후 20199월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인 만남을 갖든지 거액을 지급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타격을 우려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지만 A 씨의 주장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봤지만 요구 금액이 너무 크고 공개 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A 씨의 요구사항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족, 소속사 및 법무법인과 협의 한 끝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A 씨를 상대로 고소장(공갈 미수 및 강요죄)을 제출했다. 현재 서초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A 씨가 주장하는 성추행에 대해 한지상 측은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고 이는 A 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했다오히려 배우는 한 때 호감으로 만난 A 씨가 일방적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때 진심 어린 대화로 최선을 다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끝으로 한지상 소속사 측은 고소 보도에 따른 루머 생성이나 허위 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이 있을 경우 이에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상 성추행 주장 여성 고소.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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