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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생활 속 거리두기' 일환…22일부터 재개관
2020-07-20 17:52:00 2020-07-20 17:52:25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7월19일)에 따라, 오는 7월 22일 재개관을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일 이용자 수 제한과 사전예약제로 주중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방문일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며, 현장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용자는 유사 시 원활한 연락을 위한 본인 인증 절차를 진행하여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화예약 서비스도 준비했다.
 
도서관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자료실 내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좌석 배치, 대출반납대 및 상담데스크 등에 아크릴 보호막 설치, 직원 및 이용자 간 동선 분리 등 방역관리를 강화해 이용자를 맞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도 이날부터 재개관에 나선다.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은 “온라인 전시 콘텐츠 제작, 관외 이용 DB의 확대 등 휴관 중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다시 이용자를 맞이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스마트 도서 살균기. 사진/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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