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는 테라바이트(TB)급 고용량을 지원하는 모바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스핀포인트 MT2'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하드디스크 중에 최초로 TB급 용량을 지원한다
5400RPM의 디스크 회전속도와 8메가바이트(MB)의 버퍼메모리를 채용해, 데이터의 읽기, 쓰기 처리속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2.5인치 디스크 3장을 사용하며, SATA 3.0Gbps 인터페이스, 8MB 버퍼 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고속 구동시에도 디스크의 진동이 없고 소음 제어 기술도 적용했다.
박인철 삼성전자 HDD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최근 HD급 영화 등 고용량의 데이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대 IT 기기의 데이터 저장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완성도 높은 고용량 모바일 하드디스크 라인업으로 글로벌 스토리지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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