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토탈이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브랜드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삼성토탈은 독립충전소(무폴) 운영업체로부터 인천과 광주 등 2곳에 LPG 충전소를 운영하자는 제안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결론을 낼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외부 LPG 충전소에 LPG와 브랜드를 제공하는 것 뿐이며 충전소를 직접 설립할 계획도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주유소 사업진출도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삼성토탈은 지난 4월 정부로부터 LPG 수입업 등록 심사를 받았으며 충남 대산공장에 4만t 규모의 LPG 저장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현대오일뱅크와 에쓰오일 충전소를 통해 LPG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토탈은 삼성그룹과 프랑스 석유업체 토탈이 합작설립한 법인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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