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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금형기술센터 설립..내년 하반기 가동
세계 최고 품질확보 기반
입력 : 2010-12-01 오후 5:18:11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일 평택 디지털파크 내 생산기술원 산하에 대지 8000평, 연면적 3500평 규모로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형기술센터를 통해 제조역량을 끌어올리고 세계최고의 품질확보를 위한 기틀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품질이 '생존의 조건'이며 '생존기반'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센터에는 휴대폰 등 소형금형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중대형금형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초정밀 금형제작 첨단 설비와 시험 사출기들을 갖춘다.
 
LG전자는 금형설계와 가공분야의 전문인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세계최고의 양산금형 역량 확보’를 위해 ▲ 초정밀, 고생산성의 금형기술 내재화 ▲ 제품 개발기간의 획기적 단축 ▲ 협력사 역량 강화 ▲ 글로벌 균일품질 가속화 등을 세부목표로 정했다.
  
LG전자는 금형기술과 성형기술이 표준화되고 역량이 올라가면 세계 어느 생산법인에서도 균일한 품질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홍순국 LG전자 생산기술원장(상무)는 “금형기술센터 설립을 계기로 초정밀, 고생산성 금형기술을 내재화하면 내년 1분기에 완공될 제품품격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격 제품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생산성 혁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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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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