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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바람)캘리포니아가 해양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microbead를 금지하다
입력 : 2016-02-29 오전 6:00:00
캘리포니아 주지사 제리 브라운은 2015년 10월 8일,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법률 하나를 통과시켰습니다. 미용 상품에 사용 중인 microbead를 해양 생물을 위해 단계적으로 금지하는 법안입니다. 2020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microbead 판매가 중단됩니다. 비누, 치약과 바디워시에서 발견되는 미세한 플라스틱 비즈는 그 작은 크기 탓에, 수중 여과 장치를 통과한 후 분해되지 않고 해양 생물의 몸으로 침투하여 해양생태계에 많은 문제를 야기하였습니다. 미용 상품이 강과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대안 물질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압박인 셈입니다. 인간만 금지됐으면 아예 문제 자체가 없었겠지요. 물론 가능하지 않은 금지보다는 실현 가능한 금지를 도입해야겠습니다. 손혜린(안양외국어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임재형(바람저널리스트)이 guardian 보도를 정리했습니다.
 
 
 
 
세계적인 혁신에 있어서 ‘1%의 문제’가 있을지 모른다
 
스위스에서 올해의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열릴 때 국제NGO 옥스팜이 세계 평균 소득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발표를 내어놓았습니다. <1%를 위한 경제>라는 발표에 따르면 세계 상위 1%가 나머지 99%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더 놀라게 한 것은, 지구에서 제일 부를 많이 축적한 62명의 재산이 인류의 50%가 가지고 있는 재산과 맞먹는다는 사실입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소득 불균형이 개선되기보다 되레 가속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자들이 더 부유해지는 이유가 그들이 조세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재산을 숨겨놓는 데 있다는 게 옥스팜의 설명입니다. 연휘모(구현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강윤철(바람저널리스트)이 Washington Post 보도를 정리하였습니다.
 
 
 
 
 
지금 추세라면 산호초는 2050년 멸종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열대 바다에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산호초가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에 따르면 지난 40년간 바다 속의 동물 개체수가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전 세계 생태계가 위기를 맞는 이유는 물론 인간 때문이며 인간의 무분별한 남획과 해안 개발, 오염, 온실가스 방출 등이 해양생물을 멸종위기로 몰고 있습니다. 특히 산호초는 이미 절반가량 사라졌고, 현재 추세라면 2050년쯤 멸종할 수 있습니다. 산호초를 보호하기 위해 호주, 하와이, 푸켓,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 등 세계 여러 나라가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산호초를 보호하고 해양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guardian이 보도했습니다. 양승연(세화여자고등학교ㆍSARKA 리포터)ㆍ임재형(바람저널리스트)이 정리했습니다.
 
 
 
 
 
안치용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 집행위원장
 
 
손정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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