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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평창동계올림픽 경제활력 제고하는 계기될 것"
"올림픽 붐 조성 위해 홍보 총력 기울려야"
입력 : 2017-04-05 오후 3:48:04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내년 막을 올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강원도 평창의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올림픽 플라자, 슬라이딩 센터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림픽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우수 자연경관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계올림픽 과정에서 친절한 서비스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 등을 통해 우리사회가 한층 성숙해지고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올림픽 붐'을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마련한 홍보 로드맵에 따라 국내외 홍보를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한다"며 "내국인의 올림픽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여행주간·코리아세일페스타 등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후원사와의 협력 홍보를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 자원봉사단 운영, 뉴스·예능 프로그램 제작 등 다면적인 체감형 홍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주요 외신·재외문화원과의 협력 체계를 통해 올림픽 프로그램 송출과 현지행사 개최 등 올림픽 붐 해외 확산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회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평창올림픽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ICT올림픽과 한국고유의 문화예술이 융합된 문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나가야 한다"며 "경기장·선수촌·광역KTX 등의 인프라 공사를 차질없이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운영역량 확보를 위해 4월까지 진행하는 26개의 테스트이벤트를 노하우 습득과 문제보완의 기회로 활용하고 산악지대에 위치한 경기장에 대한 제설·방한·수송대책 등을 면밀히 마련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 준비상황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내년 막을 올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우리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세계에 한국을 널리 알릴 좋은 계기"라고 강조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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