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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분기 재정 89.3조원 집행
기재부, 목표 1.8조원 초과 달성…상반기 58% 재정조기집행도 차질없이 추진
입력 : 2017-04-06 오후 2:09:33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 기자]정부가 내수부진, 통상현안과 미 금리인상 속도 등 대내외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한 결과 1분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계획(87조4000억원)대비 1조8000억원 초과한 89조3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집행률은 31.7%로 당초 1분기 계획(31%)보다 0.7%포인트 높았다.
 
이를 통해 건설기성이 회복세를 보이고 경기지수가 개선되는 등 일부 가시적 성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부처는 74조6000억원을 집행해 계획 대비 1조9000억원을 초과한 반면, 공공기관은 14조7000억원을 집행해 1000억원 미달했다.
 
지방재정은 1분기 점검결과 52조1000억원을, 지방교육재정은 7조1000억원을 집행해 계획대비 각각 7조4000억원, 1조원을 초과달성했다. 지방재정 1분기 집행률은 30.3%, 지방교육재정은 33.1%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경기 회복 모멘텀을 뒷받침하기 위해 58%인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경기회복에 대한 민간의 체감도가 높은 부문에 있어서 조기집행 성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사례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분기 계획(87조4000억원)대비 1조8000억원 초과한 89조3000억원의 재정을 집행했다고 6일 밝혔다.자료/기획재정부 제공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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