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전국 48곳 지자체에 전기차 907대 추가 보급"
환경부, 전기차 급속 충전기 1508기서 2600기로 확대
입력 : 2017-06-29 오후 2:04:32
[세종=뉴스토마토 임은석기자]전국 48곳 지방자치단체에 총 907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이 추가로 배정된다.
 
환경부는 광주, 울산, 세종 등 전기차 구매수요가 많은 전국 48곳 지자체에 총 907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 127억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추가 배정은 올해 초 지자체들의 전기차 수요를 받아 지자체별 보급 물량을 배정했지만 일부 지자체의 수요가 계획대비 급증함에 따라 서울, 제주 등 보급 물량의 여유가 있는 지자체에서 지방보조금을 확보해 추가 수요가 있는 지자체로 전환했다.
 
시도별 추가 배정 물량은 울산 216대, 경기 211대, 충남 161대, 광주 126대, 강원 95대, 전남 68대, 세종 30대 등이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6월 말부터 8월까지 전기차 보조금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전기차 한 대당 국고 보조금 1400만원이 지원되고, 여기에 지자체별로 추가 보조금이 지급된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현재 전국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08기를 올해 말까지 2600기로 늘릴 예정이다.
환경부는 광주, 울산, 세종 등 전기차 구매수요가 많은 전국 48곳 지자체에 총 907대의 전기차 보조금 예산 127억원을 추가 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뉴시스
세종=임은석 기자 fedor01@etomato.com
임은석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